클린턴, 온두라스 쿠데타 비난.. 평화적 해결 촉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와 관련, 쿠데타군의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 축출을 비난하는 한편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AP,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이날 "우린 온두라스의 모든 정파가 헌법 질서와 법의 통치를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재확인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치적 분쟁은 스스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온두라스 군인들이 셀라야 대통령을 체포해 국외로 추방한 것과 관련, "미주기구(OAS)가 밝혔던 것처럼 온두라스의 모든 정치와 사회 주체들은 민주주의 규범과 법치, 미주민주주의 헌장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