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중국 동포들과 한국사회의 화합을 돕기 위해 참석했습니다.”지태림(43) 재한중국동포 배구협회장은 27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배 전국여자배구대회에 참여해 중국동포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융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월 20일에 창단해 이제 4개월이 된 재한중국동포 배구협회는 역사는 짧지만 실력은 상당해 벌써 2승을 올리고 8강에 진출했다.지 회장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왔다”고 밝혔다.한국에 거주 중인 조선족들로 구성된 재한중국동포 배구협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성남 모란초등학교에서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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