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도매가격지수, 30년래 첫 하락

인도의 도매가격지수가 3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주 전 인도의 도매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하락했다. 이는 1978년 이후 첫 하락으로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1.52%를 예상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인도 정부가 다음달 예산안의 하나로 수요 부양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8월 16년래 최고인 12.91%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이에 인도중앙은행(RBI)이 금리를 사상최저치로 낮춰 경기부양을 시도해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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