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영업조직 전면 개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현장 밀착 경영을 위해 새롭게 지역제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올해 경영 방침인 '고객을 위한 창조적 마케팅과 서번트 영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현장의 소리를 신속하게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본사의 영업담당 직원들을 전국 각 지역의 현장으로 전진 배치해 '지역 밀착형 영업 전략'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6센터 3팀제'로 운영되던 영업 조직을 '6지점 55개 지구'로 대폭 변경했다. 기존에는 지역 구분 없이 로드숍, 대형유통 등 채널별로 전국 매장을 관리한 데 비해 새로 개편된 조직은 강남ㆍ강북 ㆍ중부ㆍ호남ㆍ경북ㆍ경남 등 6개 지역으로 전담 권역을 나눴다. 그리고 각 지역을 10여개의 지구로 다시 세분화해 전국 매장을 빈틈없이 밀착 지원하게 된다. 더페이스샵은 지역별 특성과 영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마케팅ㆍ영업 전략을 펼쳐 고객의 요구에 충실하게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담당자들의 현장 관리 능력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이번 개편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별 여건과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며 "지역마다 다른 요구를 가진 고객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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