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들 중랑천 가꾸기 나선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새마을운동중랑구지회 회원 150여명 중랑천 정화 활동 펼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새마을운동중랑구지회(회장 이수덕)는 아이들에게 맑은 중랑천을 물려주기 위한 중랑천 가꾸기에 나섰다. 구는 17일 오전 10시 면목2동 한신아파트 앞 중랑천둔치공원에서 중랑구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영재) 회원과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순옥) 회원 150여명이 모여 깨끗한 중랑천을 지키기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약 1시간 동안 중랑천 청소를 실시한다. 중랑천은 의정부~동대문구 서울 동북부 도심지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도심천으로 주변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80년대만 해도 안양천과 함께 오염천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시민들이 매년 중랑천 가꾸기와 같은 정화 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결과 현재는 잉어와 붕어를 비롯 이를 잡아 먹고 사는 오리와 왜가리도 함께 서식하는 청정천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중랑천 정화 활동은 이 처럼 변신한 중랑천을 계속 깨끗하게 유지하고 지키기 위한 것으로 중랑천 둔치공원에서 장안교 방향과 이화교 방향으로 나뉘어 중랑천 주변과 하천 내 있는 오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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