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3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시내 22개구, 131개 어린이집에서 총 340명의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이전에 발병한 환자 193명 모두는 완치됐으며 이후 발병환자 147명 중 66명은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자치구별로 서초구는 11개 어린이집에서 47명의 영·유아가 수족구병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송파구와 강서구는 각각 17개 어린이집 44명, 12개 어린이집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도봉구는 7개 어린이집에서 32명, 서대문구와 마포구도 20명 이상의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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