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새만금에 해수 정수시설 가동

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가 가정용 정수기 시장을 넘어 대규모 상업용 정수시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새만금 관문인 군산 비응관광어항단지에 바닷물을 정수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을 구축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 환경기술연구소 플랜트사업단이 시공한 해수 정수시설은 하루 1000t 규모의 바닷물을 깨끗이 여과해 인근 어시장과 횟집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중공사막 방식의 필터와 자외선(UV) 살균시스템을 장착한 복합처리장치를 거치면서 바닷물 속에 포함된 각종 오염물과 세균이 제거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청호나이스는 앞서 10여년 전부터 수처리 관련기술을 연구·개발중이며, 반도체 제조용 초순수 정수시스템과 바닷물을 음용수로 변환하는 조수기 등 공업용·상업용 정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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