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할인전'

현대백화점 전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블루 맨(Blue Man) 페어'를 열고 파란 색상 제품을 일반 상품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시원한 가격 할인전을 진행한다. 불경기와 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 물량이 조기 입고 돼 예년에 비해 판매할 물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정상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기획돼 여름 나들이 의류 구매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날 브랜드는 30%, 지이크, 워모 등 남성 트랜디 캐주얼은 2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닥스, 카운테스마라와 같은 셔츠 브랜드 또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빈폴과 폴로는 26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일정기간 동안 엠비오, 라코스테, 제냐 등의 남성 패션 브랜드를 30% 할인 판매하고 띠어리와 폴로 및 빈폴은 각각 26, 27일부터 30% 할인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 전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블루 맨(Blue Man) 페어'를 열고 남성 쿨비즈 관련 단독 기획상품 블루(Blue)-H와 이월 특가상품 블루-서프라이즈(Blue-Surprise)를 선보인다. Blue-H는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상품으로 네이비 블루 자켓, 코발트 블루 셔츠, 스카이 블루 바지 등 파란 색상 제품을 일반 상품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란제리 특별전을 실시한다. 수원점은 17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쿨 서머 패션 란제리 초대전'을 열어 비비안 팬티 1만1000원, 브라를 2만8000원에 선보이며 와코르 팬트 9800원, 브라를 7만30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콩코스에서는 16일까지 '비비안 특별 초대전'을 진행해 여자 팬티와 브라를 각각 6000원,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17일부터 24일까지는 '보디가드 특집전'을 열어 남자 트렁크와 드로즈를 각각 7000원, 6000원에 선보인다. 여자 팬티와 브라도 각각 6000원, 1만원에 판매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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