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거짓말' 金전체 1위 기록, 한동안 지속될 전망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일일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이 최근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하얀 거짓말’은 전국시청률 22.5%를 기록했다. 이는 17.9%를 기록해 일일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집으로 가는 길’보다도 4.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결국 이날 전체 시청률을 비롯해 해당 부문까지 1위를 차지한 셈. 그동안 '하얀 거짓말'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그다지 몰리지 않는 아침 시간대에 방송함에도 전체 순위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방송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뚜렷한 인기를 보이는 저녁 일일드라마나 미니시리즈형 드라마가 없는 한 계속될 전망이다. '하얀 거짓말'의 인기는 부모 자식, 그리고 연인들 사이의 평범치 않은 극적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 덕분. 장애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고 있는 현우 역의 김태현과 극중 어머니 신회장 역의 김해숙의 소름끼치는 연기, 그리고 주인공 신은경의 신들린 연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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