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형 폐가전제품 그냥 내놓으세요'

동 주민센터,광진구청 종합민원실에 폐휴대폰 전용수거함 설치

선풍기나 청소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 납부해야 했던 배출수수료를 이제는 내지 않아도 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도시광산화 사업 일환으로 11일부터 소형폐가전제품 배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도시광산화사업은 소형폐가전제품에서 금, 은, 팔라듐 등 희귀자원을 추출, 재활용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다이옥신을 줄이고 자원도 얻으며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녹색성장 사업이다.

폐휴대폰 수거함

특히 희귀금속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폐휴대폰은 도시광산화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구는 집안에 방치되고 있는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구청민원실, 우리은행 영업점에 폐휴대폰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소형폐가전 배출방법은 일반주택의 경우 투명봉투에 담아 집 앞에 내놓으면 되고, 아파트는 마대 또는 투명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대형가전(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온풍기 등)은 기존과 같이 수수료를 납부한 후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해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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