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한유라,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오는 9월 12일 결혼하는 정형돈-한유라 커플의 연애 히스토리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SBS '미스터리 특공대'를 통해 출연진과 작가로 만났다. 처음에 한 눈에 반했던 정형돈은 한유라에게 살갑게 대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한유라도 정형돈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 특공대'가 끝나는 지난 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4월 초. 교제사실은 지인을 통해서 퍼져나갔고, 이들의 미니홈피에도 '열애중'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정형돈은 지인들과의 모인자리에서 "한유라가 완벽한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으며, 한유라도 "정형돈이 믿음직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9일 양가 상견례를 통해서 오는 9월 12일 결혼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하지만 세부 계획이나 결혼식장, 주례, 축가 등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멤버들이 의리를 지켜, 축가를 불러줄 가능성도 높다.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롯데칠성, 코카콜라, TNGT 등의 CF로 이름을 알렸다. 연기자가 목표였던 그녀는 '미라클''압구정 종가집''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했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봄의 왈츠' 오디션에 참가했던 한유라의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이슈를 얻기도 했다. 한유라는 현재 방송작가 4년차로 MBC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정형돈은 인덕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2002년 KBS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식신원정대''미스터리 특공대''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 등에서 활약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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