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인상..피자값도 올라가네

국내 대표 피자 업체들이 피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9일 피자헛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피자 단품 메뉴 가격이 최근 500원~1000원 인상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피자 가격 인상도 불가피했다는 게 이유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가격인상 요인은 연초부터 있었지만 최대한 미뤄왔다"며 "하지만 고급재료를 쓰는 일부 메뉴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피자헛 측은 "미니피자, 스마트런치, 스마트세트 등의 제품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며 "배달세트의 경우 일부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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