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소형주의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등 12종목을 '미래에는 결코 작지 않을 스몰캡'으로 추천했다. 성장성과 시장지배력 및 안정적 재무구조를 지닌 가운데 특히 성장과 가치라는 분명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은 "성장측면에서는 턴어라운드 혹은 이익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종목을, 가치측면에서는 이익과 자산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을 선정했다"며 "지난 2008년 10월 코스피의 저점 형성 이후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상승 속에서 소형주는 코스피와 대형주 대비 각각 33.3%, 36.3%포인트 초과수익률을 시현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각광 받아왔다"고 밝혔다.
스몰캡팀은 "실제로 소형주들은 주식시장 하락기에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약할 뿐 아니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익창출 능력 및 재무구조로, 일반적으로 대형주 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인다"며 "반면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전반적인 금융시장 우려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과 변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형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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