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체험 위주로 재난 상황 대처법 교육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상 화재 소화기 체험
지난달 28일 태릉 소재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생활민방위 교육에는 구의중학교 1학년 학생 270여명이 참가해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실습했다.
이 생활민방위 교육은 소화기, 화생방, 응급처치, 완강기 체험 등 실습위주로 진행,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재난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4일에는 자양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대형 화면 속에 나타난 가상 화재상황에서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고 침착하게 불을 끌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조대 탈출
구는 학생들의 생활민방위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 참가시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하는 한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 주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민방위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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