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추가적발 연예인 A씨, 혐의 사실 강력 부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주지훈을 포함해 총 7명의 연예인이 마약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연기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된 SBS '8시뉴스'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명 연기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경찰은 A씨가 두 달 전에 적발된 영화배우 주지훈처럼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을 건네받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들이 클럽 안의 밀폐된 공간은 물론 홀과 같은 공개된 공간에서도 음료에 마약을 타서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 등 일부 연예인들은 마약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거나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지난 4월 주지훈과 윤설희, 예학영 등 연예인 3명을 입건했던 경찰은 이번에 A씨를 포함한 또 다른 연예인 4명을 추가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클럽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도 적발됐다며 클럽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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