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 전파 속도가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2일 세계보건기구와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집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10대 여성이 첫 신종플루 감염자로 밝혀졌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밝혔다.
그보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은 2년간 미국에서 지낸 우크라이나 20대 남성이 첫 신종플루 감염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이 31일(현지시각) 숨져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WHO는 이날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 60여개국 1만7000여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사망자는 11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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