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 최초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개최

2012년까지 기능성게임시장 5000억원 규모 창출

경기도가 오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성남시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최초 기능성게임 전시회인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최근 온라인 게임중심의 국내 게임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특정 목정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Serious Game)’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경기도가 기능성게임의 가치를 선점하고,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페스티벌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재미, 교육, 가족, 건강한 게임을 경기도가 시작한다’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기능성게임을 널리 알리게 된다. 페스티벌은 기능성게임 전시 및 체험전, 게임경진대회,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컨퍼런스로 구성되며, NHN 등 국내외 30여개 기능성게임 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전시 및 체험관은 NHN, J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게임 기업들이 체험관을 운영하고, 해외 유명 게임기업의 기능성 게임존이 운영된다. 또한 교육, 환경, 의료, 군사, 스포츠 등 최신 기능성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기능성게임 경진대회에서는 한자, 영어, 바둑 등 인기 기능성게임 5개 종목에 대해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 행사장에서 준결승 및 결승전을 갖게 된다. 또한 ▲해외의 지명도 있는 게임분야 인사를 초청, 기능성 게임에 대한 향후 전망 토론 ▲인기 연예인 초청 게임대결 ▲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컨퍼런스도 계획되어 있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의료, 국방,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게임콘텐츠를 일컫는 말로 2010년 미국시장 3억6000만 달러, 2012년 우리나라는 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 판교테크노벨리 구축 등과 함께 경기도가 이번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인 게임산업 등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지원 해 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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