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한약재 회수율 1.2% 불과

중금속이나 농약이 검출된 한약재의 회수율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품질부적합한약재 회수폐기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 83t 중 974kg만 회수돼 회수율이 1.2%로 대부분은 시중에서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이 낮은 것은 수입 후 시간이 경과한 측면도 있지만, 한약재의 수입,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입출고 기록이 없는 등 이력추적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 의원은 분석했다. 전혜숙 의원은 "한약재 이력추적 관리제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1일 진행할 것"이라며 "이날 공청회에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도 도입을 위한 관련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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