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입장'을 통해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유엔안보리 제재에 따른 핵시설 원상복구 및 폐연료봉 재처리 등의 선언과 국제사회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2006년 이어 오늘(25일) 북한의 제2차 지하 핵실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계약무효 선언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이라는 연이은 조치로 인한 국제사회 및 남북관계에서 발생하는 제반사태에 대해서는 북한에 책임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중앙회는 "이러한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즉시 국제사회의 제협약 등을 준수하고 남북대화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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