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美 이통사와 휴대폰결제 계약 호재..上

휴대폰결제 서비스 업체 이 미국 메이저 이동통신회사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0원(14.84%) 상승한 6500원을 기록중이다. 다날은 이날 미국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결제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최초로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날은 온라인게임, 음악,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 유료 콘텐츠 사이트와의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 내 다른 이통사로의 계약 확대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미래에셋증권은 다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향후 타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유럽, 남미 등 타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 가능성도 높아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은 전년비 20.8% 성장했으며 올해는 24.1% 성장한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침체에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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