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호외발행..비상취재 체제 가동
아시아경제신문을 포함한 조선, 중앙, 한겨레 등 주요 신문사들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호외 발행을 긴급 결정하는 등 비상취재 체제로 돌입했다.
특히 본지는 이날 노 전대통령 서거 직후 긴급 취재팀을 가동, 신문 중 가장 빠른 시각인 낮 12시30분에 호외보를 발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일대를 중심으로 국회의사당, 광화문, 시청, 강남 반포 등 서울 전역에 1만여부의 호외보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조선일보 관계자는 "긴급 편집회의를 통해 호외를 만들기로 했으며 저녁에 배포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도 "별도의 호외 형식은 아니지만 호외 이상의 긴급성 보도로 제작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직원체육대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한겨레는 비상회의를 갖고 호외를 발행하기로 긴급 결정했고 경향신문도 호외 제작에 돌입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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