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선진대국 이끌 경제주체는 중소기업'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우리나라를 선진대국으로 이끌어갈 경제주체는 중소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희망창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낸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1회 중소기업주간(18∼22일)을 맞아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온 국민이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날 행사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 등 중소기업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격려했다. 이날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이구산업(주) 손인국 대표이사가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입대체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어 기신정기(주) 윤종수, (주)우진산전 김영창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주)한성 피엔아이 최창근, (주)아진피엔피 정태화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통령표창 이상 46명의 유공자에 대해 이뤄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다과를 함께 하며 경제위기 극복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대통령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참여한 '새로운 중소기업인의 다짐'이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인들 스스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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