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비즈니스 PC브랜드 '프로북' 출시

한국HP(대표 최준근)는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노트북 브랜드 'HP 프로북'을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프로북 시리즈는 기존 '엘리트북' 시리즈에 이은 비즈니스 노트북 브랜드로 불필요한 디자인을 과감히 제거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채택했다. HP 프로북 시리즈는 와인 레드와 글로시한 턱시도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제공되며 기존 고가 모델에만 적용돼 왔던 'HP 프로페셔널 이노베이션' 솔루션이 적용됐다. HP 프로페셔널 이노베이션 솔루션은 HP 퀵 룩(QuckLook) 2 소프트웨어, HP 스페어 키(SpareKey) 및 HP 프로텍트 툴(Protect Tool)을 위한 파일 새니타이저(File Sanitizer) 기능이 포함된다.
HP 퀵 룩 2 소프트웨어는 버튼 터치만으로 이메일, 일정, 업무 및 연락처 정보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며 HP 스페어 키는 사용자가 자신의 패스워드를 잊어버렸을 경우 사전에 미리 등록해 놓은 3가지의 개인 ID 관련 질문을 이용해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파일 새니타이저 기능은 노트북에 남아 있는 파일, 폴더 등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영구적으로 삭제해 노트북 재활용 시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다. 프로북 시리즈에 적용된 HP의 새로운 키보드는 독립형 키보드로, 키간 간격이 넓기 때문에 타이핑이 정확하며 먼지와 외부 오염으로부터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HP 프로북 시리즈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환경 유해 물질을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HP 프로북 시리즈 전 제품은 전자 제품 환경 평가시스템(EPEAT)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으며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효과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력 관리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OS)를 탑재해 P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변환되며 HP 스마트 AC 어댑터 역시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전원 공급을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0% 이상의 HP 노트북PC는 재활용 또는 복구가 가능하다. 한국 HP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대환 상무는 "뛰어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의 HP 프로북 시리즈는 기업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 제품은 좋은 디자인과 가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프로페셔널 이노베이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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