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edEx)코리아(지사장 채은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FedEx와 함께하는 야구는 사랑을 싣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페덱스는 17일 한화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를 ‘FedEx Day’로 지정해 부산 지역 고객 440명을 초청했다.
무료 관람은 물론 경품 및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클리닝 타임에는 고객 1명을 선정해 전광판을 통해 동반자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구에 나선 채은미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페덱스가 대표 특송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 6년 차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 강석현(사진. 부산 삼락동)씨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다는 내색 한번 하지 않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야구 경기장에서 아내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어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페덱스는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다양한 고객 대상 마케팅을 전국 단위로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에는 대구에서 열릴 삼성-롯데 프로야구 경기와 30일 대전에서 열릴 한화-두산 경기에서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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