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고객맞춤형 줄기세포화장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52분 현재 알앤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830원(9.0%)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앤엘바이오는 고객의 지방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보관함과 동시에 본인의 줄기세포화장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고객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로부터 천연성장인자들을 많이 분비하게 하는 최적의 공정을 확립했으며 이미 개발된 무균·무바이러스 품질관리 방법을 접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맞춤형 줄기세포화장품은 안전성에 있어서 본인의 줄기세포로 화장품을 생산하게 된다"며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암발생 가능성도 전혀 없고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질병감염균 등의 전염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배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효능면에서는 자신의 어린 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피부재생을 통해 피부의 나이를 젊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맞춤형 줄기세포화장품 사업을 모델 서정희씨와 협력해 도쿄의 유명인 및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미국의 베버리힐즈, 프랑스 파리의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향후 3년 내 전세계 1만명의 고객을 확보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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