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수학교수 최재동 대령 2학기 부터 송유근 담당
천재소년 송유근(12) 군의 수학교육을 현역 군 대령이 맡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한국국방연구원(원장 김구섭)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세경) 천문우주과학 전공 과정에 다니는 송유근 군의 수학교육을 국방연구원 소속 공군 최재동 대령(47·사진)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대령은 천문연구원이 송 군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특수과학영재 육성·지원사업 ‘송유근 프로젝트’에 참여, 올 2학기부터 정식으로 송 군의 수학교육을 맡는다.
최 대령은 공군사관학교 수학교수로 수학과 천체물리학의 융합분야인 수학적 블랙홀(Mathematical black hole)을 전공한 특이한 연구경력을 갖고 있다.
최 대령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대학(콜롬비아)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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