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는 8일 신임 사장에 황성호 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이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황 사장 내정자는 1980년 고려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에서 아테네 은행 부행장,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법무담당 이사 등을 거쳐 2004년8월부터 PCA 투신운용의 대표 이사로 재직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1시 이사회를 개최해 황 사장을 단독후보로 올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6일 2005년 1월 우리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뒤 4년 만에, 2008년 1월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에 재선임된 지 1년 5개월만에 박종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었다.
[약력] ▲1953년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 부행장.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 ▲씨티은행 서울지점 법무담당 이사. ▲제일투자증권(현 CJ투자증권) 대표이사. ▲PCA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현)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