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김연아 우승하면 금리 더드려요

연 0.5%포인트 우대이율 제공.. 피겨퀸연아사랑적금 판매

KB국민은행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적금 가입고객에게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을 7일부터 판매한다. 내년 3월까지 이 상품에서 정한 3개의 국제대회 중 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연0.5%포인트가 추가될 경우 3년제 가입시 최고 연3.5%의 이율을 적용 받게 되며,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최저 연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보장 받는다. 또 우승시 우대이율외에도 이자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해 희귀 난치병 환아를 후원한다. 내년 5월말까지 약 1년간 한시 판매하는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월 저축금액은 3만원 이상 제한이 없다. 가입기간은 1·2·3년제 3종류이며 기본이율은 1년제 연2.7%, 2년제 연2.9%, 3년제 연3.0%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말까지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가입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입고객에게는 김연아 선수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월페이퍼(Wallpaper) 5종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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