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해외팬들, 신종플루 때문에 팬미팅 참석 못해 울상

임형주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24번째 생일을 맞은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신종플루 때문에 해외팬들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임형주는 오는 7일 서울 아트원 홀에서 200여 명 규모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 당초 참여 의사를 밝힌 50 여명의 해외팬들은 협소한 장소와 SI 우려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임형주 측은 "임형주가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들을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합쳐 총 8개 국가에 공식팬클럽 지부를 갖고 있다"면서 "그런데 임형주의 생일파티가 국내에서만 열리는 것을 두고 섭섭해 했던 해외팬들이 올해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가장 열정적이라고 알려진 일본 팬클럽과 미국 팬클럽, 오스트리아 팬클럽들이 더욱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임형주 측은 직접 해외를 찾아가는 생일파티를 기획 중이다. 올 하반기 일본 도쿄에서 1회, 미국 뉴욕에서 1회의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고, 추후 유럽국가 중 한곳을 정해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임형주가 해외에서 독창회나 쇼케이스, 합동공연,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만 활동하는 바람에 해외팬들과는 한번도 팬미팅을 해 본 적이 없어 이번에 처음 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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