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 참여하면 최고 1600만원 지원

광진구, 4~8일 그린파킹 분위기 조성 위해 사진 전시회 개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구청 정문 진입로와 제1별관 1층 민원여권과에서 '그린파킹 사진 전시회'를 연다. 그린파킹 조성으로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녹지가 조성된 주택가 전경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참여의지를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올해도 더 많은 주택에 혜택을 주기 위해 400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700면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그린파킹분야 평가에서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우수구상을 수상한 광진구는 지난해 주택 449동에 주차면수 709면을 조성했다. 그린파킹사업이 시작된 2004년부터 주택 1113동에 녹색주차장 총 2142면을 조성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그린파킹사업에 참여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인 방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구당 50만~65만원 한도내의 방범시설(방범창 또는 자가방범시스템 중 선택)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린파킹 사진 전시회

그린파킹 조성사업 참여자에게는 주차장 1면에 650만원, 2면에 800만원, 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씩 추가해 10면까지 최고 16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주차장은 있지만 담장으로 인해 주차장으로서의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가옥에는 최고 200만원까지 담장허물기 공사 비용을 지원해준다. 집주인이 구청 주차관리과(☎450-7952~8)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접수하면 설계 협의 후 주차장 설치 및 조경공사가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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