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자산운용은 녹색산업에 집중투자하는 'ING 그린포커스펀드'를 29일 출시했다.
'ING 그린포커스 펀드'는 세계 최고수준의 녹색성장 산업기반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경기싸이클을 뛰어넘는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대체에너지), 녹생성장(LED,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친환경(탄소배출권, 친환경설비) 산업테마에 집중투자한다.
또한 섹터펀드가 갖고 있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30%를 ING 자산운용의 핵심포트폴리오인 업종대표주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ING 그룹은 글로벌기후변화원탁회의의 멤버이며 FT500 기업중 50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리더십지수(CLI)에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후 변화 및 친환경 노력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중요시하고 있는 ING 그룹의 입장에서 이번 한국에서 출시되는 'ING 그린포커스 펀드'는 관심이 남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구세훈 ING 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번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산업의 사회적 기능 및 책임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ING 자산운용은 전세계적인 친환경 강화노력에 발맞춰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국내의 녹색성장 산업을 주시하고 있고 한국의 투자자들과 함께 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NG 그린포커스펀드'는 클래스 A 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0%, 연간 총보수는 1.2%로써 가입후 30 일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C는 연간총보수가 2.0%로써 가입후 90 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부과하게 된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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