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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정재영이 상대역 정려원과 크랭크인 이후 5개월만에 처음 같이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김씨표류기' 언론시사에 참석해 "같이 촬영한 신은 영화 마지막 버스 시퀀스 부분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장면은 12월에 촬영됐다"며 "영화가 8월 말에 시작돼 거의 5개월만에 영화 상에서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정재영은 "나는 밤섬에서, 려원 씨는 방에서 촬영분량을 다 찍고 나와서 마지막 뛰는 장면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는 부분은 약 3~4일 정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재영은 서로 촬영장에 놀러가 '응원 반 방해 반'으로 서로를 격려해 서먹서먹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재영은 로빈슨 크루소처럼 밤섬에 표류해서 혼자 사는 남자 김씨 역을 맡았다.
'김씨표류기'는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무인도인 밤섬에 표류하게 된 남자 김씨(정재영 분)와 이 남자를 멀리서 지켜보는 은둔형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 분)이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5월 14일 개봉 예정.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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