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급등했다. 한국은행은 ‘예상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8로 전달보다 14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81로 1998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리먼 사태 발생 직전인 지난해 8월에는 96으로 4월 들어서는 소비자심리지수로만 본다면 리먼 사태 이전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향후경기전망 CSI 같은 경우 전달에는 64였으나 4월에는 36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4.0% = 1년뒤 물가수준 전망치 역시 142로 전월에 비해 3
포인트 하락에 그치며 물가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을 반영. 금리 수준 전망 역시 99로 전달에 비해 오히려 7p 상승하며 금리 상승을 예상.
전체적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크게 개선 가장 눈에 띄는 향후경기전망 CSI를 비롯해서 취업기회전망 CSI, 현재경기판단 CSI, 주식가치전망 CSI 등이 크게 상승. 그러나 물가수준전망 CSI는 소폭 하락, 금리수준전망 CSI는 오히려 상승하며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외국인 순매수세도 주춤, 전일 137계약 순매수 = 외국인 순매수세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전일 채권금리 소폭 상승. 그러나 5년 영역은 보합을 기록.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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