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첫주 80만 돌파, 올해 韓영화 오프닝 1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7급 공무원'(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감독 신태라)이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8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집계 결과 '7급 공무원'은 26일까지 전국 438개 스크린에서 80만 4768 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압도적 예매율 1위로 흥행을 예고했던 '7급 공무원'은 지난 주말 궂은 날씨와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겹친 극장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개봉과 함께 2009년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그림자살인'이 개봉 첫 주 세운 55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같은 임무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 커플의 코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7급 공무원'에는 강지환, 김하늘, 류승룡, 장영남, 강신일 등이 출연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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