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과적인 남북 개성 접촉 기대'

미국은 21일 이뤄질 남북간 개성공단 접촉과 관련, 북한의 성과있는 대화와 전향적 태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과의 성과 있는 대화를 가짐으로써 이번 기회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남북간 대화를 장려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위원회의 대북제재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오는 24일까지 제재위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제재 대상인 상품과 대상기관 리스트에 대해 합의하기 이전에 몇 차례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논의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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