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개그맨 겸 영화감독 이경규가 차기작으로 동물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20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틀비버'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다음 작품에 동물 영화를 시도해보려고 한다"며 "지금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동물을 좋아한다"며 "이번 '리틀 비버'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재미있는 영화 한편이 있다며 추천했다"고 수입을 하게된 동기를 전했다.
이어 "더빙을 하면서 개그맨 김영철이 8가지 동물을 잘 소화했다"는 그는 "수달 역을 맡은 이광기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웃음)"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인공 비버 역을 맡은 김동현 군에 대해 "동현 군이 처음으로 목소리 더빙을 휼륭하게 소화해냈다"며 "이제부터 '규라인'의 막내는 김동현 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리틀비버'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유재석, 이경규, 김구라, 김동현 등의 연예인들이 더빙 작업에 참여한 '리틀비버'는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다 혼자 물에 떠내려가게 되면서 시작된 비버의 숲 속 대모험을 그린 영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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