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남북접촉에 나오는) 북한측 인원의 구체적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우리측은 "가는 사람들 중 한 두명은 이미 통보했고, 내일 가는 사람들의 명단은 북측에 넘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회담이라면 명단과 사진과 인적 사항과 직책을 정리한 앨범을 만들어 전달한다"며 "아직 안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김 대변인은 "참석인원들은 8시 정도에 차량편으로 출발을 하고 9시경에 출입사무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방북인원 "7명 정도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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