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예가', 하반기 별내지구서 652가구 공급

경기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쌍용건설이 오는 8월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8월 별내택지개발지구 A12-2블록에 지하1∼지상22층, 10개동 652가구를 공급한다. 평형은 128.99∼172.45㎡까지 중대형 위주다. 쌍용건설 별내지구 '예가'(조감도)는 서울 태릉 북쪽의 불암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11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태릉에서 승용차로 10분거리에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구 내를 통과해 교통도 편리하다. 2016년에는 서울 지하철 8호선이 암사에서 별내까지 연장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쌍용 예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는 전체 면적이 509만㎡로 신도시급 규모다. 공원, 녹지율을 30% 가까이 적용한 중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47번 국도를 중심축으로 퇴계원~오남~진접지구와도 연계돼 있다. 별내지구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는 이곳에 특화중심 기능을 유치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커뮤니티 화랑을 도입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 기능 연계 체계를 구축, 지역특화산업 촉진시킬 예정이다. 산업기능과 업무기능의 집적화로 별내 및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잡센터를 조성하고 별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역세권 개발을 통한 강력한 지역 중심지 조성 계획도 가지고 있다. 종합병원 및 공공행정시설을 유치하고 수변 레저공원, 문화센터 등과 연계된 복합 쇼핑 공간도 꾸며진다. 유치원3곳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생기고 대형마트도 들어선다. (080) 011 - 0777.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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