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장애인 할머니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또 구는 장애인들이 자칫 관람이나 구경으로 끝나는 타행사와 달리 최근 어려운 경제상활을 감안, 문화공연 위주의 행사를 지양하고 현장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과 저명 초청인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강연 등 장애인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운영으로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장애는 비정상인이라는 차별적인 관점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는 차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것 같다”며“요즘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장애인의 날이라도 그 의미를 돼새기고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을 통한 소득지원에도 행정력을 기울여 현재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장애인의 날 행사에 과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13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