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박준형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작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13일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2181개 극장에서 465만 달러의 저조한 극장수입으로 8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약 4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나 개봉 첫 주 제작비의 10분의 1에 불과한 극장수입을 기록한 것.
비가 출연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딘 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을 맡아 주윤발, 저스틴 채트윈, 에미 로섬 등과 연기를 펼쳤다.
한편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미국 외 지역에서 2532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지난달 12일 국내 개봉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2만 1944명을 동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