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유통업체 3곳에 대해 불공정 거래 여부에 대한 직권 조사에 들어갔다.
31일 공정위 관계자는 "매년 정기 조사 성격으로 국내 유통업체에 대해 불공정 거래 여부에 대한 직권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해에 실시하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16~20일 사이에 AK플라자에 대해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하이마트에 대해서는 23∼27일까지 직권조사를 한 데 이어 뉴코아아울렛에 대해서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빅3 업체에 대해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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