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김종학)은 오우삼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제작자로 알려진 영화계 거장 테렌스 창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 연출하는 김종학 감독의 아시아영화 '환천령(가제)'은 중화권 거대 자본으로 제작하는 한국 감독 최초의 아시아 영화다.
회사 관계자는 "헐리우드 영화로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점과 한국의 그래픽, 미술, 영상 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최초의 영화로 한국 영상, 그래픽 기술의 해외 수출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시아영화는 적벽대전에서 참여한 스탭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이며 영화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한국배우가 낙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테렌스 창이 김종학 감독의 드라마 연출력과 대중성이 검증된 역량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시각과 연출력을 갖춘 준비된 영화감독으로 평가해 이번 영화 제작을 제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중국 전역에 동시 개봉될 예정이며 유럽의 영화 배급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 동시개봉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