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맹정주 강남구청장
강남구는 지역 내 4곳의 여성보호시설에 50여명의 피해여성이 입소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심신의 건강회복과 아울러 스스로 자존감을 찾고 문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미혼모들은 공통적으로 보호시설에서 퇴소 시에 입고 나갈 옷조차 없어 고생했으며 출산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약재비의 부족으로 고통스러웠다. 또 다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부족했다. 구는 산모와 신생아의 피복지원과 산모의 어혈을 푸는 한약비를 제공한다. 뿐 아니라 ▲리본공예 ▲비누공예 ▲요가 ▲원예치료 ▲개별심리치료 ▲직업훈련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미혼모와 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