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해외바이어, 경기도로 몰려온다

28개국 해외 바이어 101개사 초청 ‘글로벌 수출상담회’ 개최

28개국 해외 유력바이어 101개사가 25일 경기도에 몰려온다. 경기도내 중소기업들과 수출상담을 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수원 IBIS호텔에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KOTRA와 함께 28개국 해외 유력 바이어 101개사를 초청해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인도, 등 28개국의 해외 유력 바이어 101개 업체와 국내 36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76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통역비 등 참가비 전액은 경기도가 제공한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빅바이어들도 여럿 참가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마더보드, 비디오카드 등으로 유명하며 수입물량 1억달러 이상의 빅바이어인 캐나다 Samtack(샘택)사는 이날 상담회에서 11개 국내업체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일본 대형 가전전문판매점에 생활가전, 컴퓨터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NCD Company사 역시 국내 관련 분야 7개 업체와 상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해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수출상담회를 긴급히 앞당겼다”며 “도내 중소수출기업들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해외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실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럽, 중동, 중남미 등 16개국 70여개 사와 도내기업 300개사가 참가해 500여건의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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