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잡 셰어링(일자리 나눔)의 일환으로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한 35억원으로 주부사원 60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부사원은 해당 지역 거주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을 도와주는 '생활 도우미' 서비스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최소 6개월~1년이며 보수는 월 60만원(하루 6시간, 월 20일 기준) 수준이다.
주부사원의 도움을 받을 수혜자는 전국 7000여명 정도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약 300개의 새로운 일자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추가로 만들어질 일자리는 댐 주변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근로, 방과후 학교 활동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경영효율화와 나눔 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현재 200여명의 청년 인턴사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오는 23일 현업에 배치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