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신물질 살충제 수출 계약도 체결했고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칩을 개발하는 등 사업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1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하이텍은 전거래일 대비 7.12%(275원) 오른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만여주로 전일의 60% 수준을 넘어서는 증가세며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는 상황.
동부하이텍은 지난달 말 자산재평가로 2868억원의 차익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1384억원 규모의 작물보호제 농약 127종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고 지난 16일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살충제 '하나로 유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하는 하나로 유제에 대한 현지 시장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하나로 유제의 온실가루이에 대한 약효가 차별화돼 있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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