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가속기 실험데이터 모두 공유 가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SITI)은 17일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KEK)와 첨단 가속기에서 생산되는 실험데이터 및 컴퓨팅자원을 공동활용키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KISTI는 스위스 CERN, 미국 Fremilab을 포함한 세계 3대 가속기에서 생산되는 실험데이터를 모두 공동활용할 수 있게 됐다.
KISTI는 국가대용량실험데이터센터(NSDC)를 설립, 이들 3대 가속기에서 가져온 고에너지 물리 분야의 실험데이터를 국내 연구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행진 KISTI 박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고에너지 물리분야 뿐 아니라 지구환경, 천문우주, 의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정보이용범위을 넓혀 기초과학연구와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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