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5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이스탄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한 총리와 에르도안 총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원전 건설, 고속철도 진출, 전자정부 구축사업 성사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고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조기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한 총리는 이에 앞서 '제5차 세계 물포럼'에 참석, 첫번째 일정인 '물과 재해' 고위급 전문가패널 준비회의를 주재하고, 물문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물과 재해실천 계획'을 논의했다.
세계 물포럼은 비정부기구인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이번 포럼에서는 '수자원격차 극복(Bridging Divides for Water)'을 주제로 주요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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