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3일 서울 양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대 부회장,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지난해 현대모비스로 옮긴 김동진 부회장과 최재국 전 부회장, 임기 만료된 윤여철 부회장 후임으로 사내이사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사내이사진은 작년 주총에서 재선임된 정몽구 회장을 포함해 4인 체제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또 강일형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임영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사 보수한도를 작년과 동일하게 100억원으로 정하고, 화성 남양연구소 인근 숙박시설 롤링힐스 영업과 관련해 관광사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정관을 부분 변경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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