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상승마감..車업계지원 등 투자심리 안정

1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개장 초 약세 흐름을 벗어나면서 상승 마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3712.06으로 마감됐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8% 상승한 2694.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1% 상승한 3956.22로 장을 마감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의 0.5%에서 0.25%로 인하하고 필요시 스위스 프랑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 의지도 밝혔다. 스위스 프랑은 최근 국제 외환시장에서 통화가치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과 BMW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지난해 말 실적은 수익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날 유럽투자은행(EIB)이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에 대한 융자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1~2%대 상승 마감했다. EIB는 이날 독일의 BMW와 다임러,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이탈리아의 피아트 등에 대해 친환경 차량 연구ㆍ개발(R&D) 투자를 위한 총 30억유로 융자 건을 승인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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